[한줄 요약] 자신의 정당 동료들로부터 '소아성애자'라는 극단적인 비난을 받은 와이오밍의 공화당 후보가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26년 7월 10일자 기사 기준,

미국 와이오밍주의 공화당 후보인 리드 라스너(Reide Rasner)가 예상치 못한 싸움을 시작했습니다. 정치적 경쟁자가 아닌, 바로 자신이 속한 정당의 일원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충격적입니다. 그를 향해 '소아성애자'라는 입에 담기 힘든 비난이 쏟아졌기 때문입니다.
라스너는 최근 아이오와주의 한 남성이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자신을 소아성애자로 몰아간 사건에 대해 합의를 진행 중이며, 동시에 자신을 성추문 루머로 몰아넣은 전직 와이오밍주 상원의원을 상대로도 소송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그는 '내 평생 이런 일은 처음이다'라며, 자신의 성 정체성을 이유로 가해지는 증오와 무지가 극에 달했음을 비판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라스너가 매우 보수적인 트럼프 지지자라는 사실입니다. 그는 틱톡 인수 제안 등 강한 보수적 행보를 보여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당 내부의 '유언비어 캠연'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루머는 그의 지지율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고, 선거 포럼에서도 배제되는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공화당 내 LGBTQ 권리에 대한 수용도가 낮아지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고 분석합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단순한 정책적 차이를 넘어, 근거 없는 악의적인 비방이 정치적 도구로 사용되고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의문을 던집니다. 과연 어디까지가 정치적 견해 차이이고, 어디서부터가 파괴적인 인격 살인인지, 우리는 냉정하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