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미시간 상원 민주당 후보 압둘 엘사이드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수사가 위트머 주지사 납치 음모를 선동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미시간 상원 의원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압둘 엘사이드가 과거 도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테러를 선동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는 위트머 주지사를 납치하려 했던 음모 사건을 언급하며, 트럼프의 독성 강한 수사가 이러한 폭력적인 움직임의 얼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엘사이드 후보는 2020년 당시 트럼프가 작성한 '미시간을 해방하라(LIBERATE MICHIGAN!)'라는 트윗을 핵심 근거로 내세웠습니다. 그는 이러한 정치적 수사가 사회적 독성을 만들어내고 폭력을 유발할 가능성을 높였다고 비판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기서 냉정하게 짚어봐야 할 의문들이 있습니다. 과연 트럼프의 발언이 이 음모의 직접적인 도화선이었을까요? FBI의 발표에 따르면, 해당 납치 음모는 트럼패의 트윗이 올라오기 전부터 이미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즉, 선동의 결과가 아니라 선동이 있었다고 믿게 만드는 배경이 먼저 존재했다는 뜻입니다.
더욱 의구심을 자아내는 점은 이 사건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입니다.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기소된 12명 중 4명이 정부 요원이나 정보원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함정 수사' 의혹까지 제기된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사이드 후보는 이 충격적인 사실, 즉 정부 측의 개입 가능성에 대해서는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정치적 수사가 폭력을 유도했다는 그의 날카로운 비판은 일견 타당해 보일 수 있지만, 사건의 실체적 진실인 '정부 요원의 개입'과 '사건 발생 시점'에 대해서는 의도적으로 외면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과연 그는 무엇을 말하고 싶고, 무엇을 숨기고 싶은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