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요약] 크래프톤과 서브나우티카 개발사 언노운 월즈가 거액의 보너스 지급을 둘러싼 법적 분쟁을 취하하며 합의에 도달했습니다.
2026년 7월 1일자 기사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서브나우티카 프랜차이즈의 개발사인 언노운 월즈 엔터테인먼트와 보상금 지급 관련 법적 분쟁을 종결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양측은 화요일을 기점으로 진행 중이던 모든 소송을 취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지난 2021년 10월, 크래프톤은 PUBG의 성공을 넘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기 위해 미국 스튜디오인 언노운 월즈를 인수했습니다. 당시 크래프톤은 서브나우티카와 같은 강력한 IP와 커뮤니티 중심의 게임 경험을 높게 평가했었죠.
하지만 상황은 급변했습니다. 지난해 크래프톤은 리더십 부재와 차기작 개발 지연을 이유로 언노운 월즈의 공동 창립자들과 CEO 테드 길을 해임했습니다. 이에 반발한 전 경영진은 크래프톤이 2억 5천만 달러에 달하는 보너스(earn out) 지급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개발을 지연시키는 '압박 전술'을 사용했다며 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3월, 미국 법원은 언노운 월즈의 손을 들어주며 해임된 경영진의 복직을 명령한 바 있습니다. 이번 합의로 양측은 이제 서브나우티카 2의 성공적인 출시와 글로벌 커뮤니티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과연 이번 합의가 단순한 분쟁 회피인지, 아니면 진정한 파트너십의 재건일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