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DMZ 지뢰 폭발 사고에 대한 책임 부인 직후, 북한이 다시 한번 동해를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2026년 10월 3일자 기사 기준입니다.

북한이 토요일 오전, 동해를 향해 최소 한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이번 발사는 오전 6시 30분경 원산 지역에서 포착되었습니다.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감시 태세를 강화하고 한미일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 미사일 발사는 지난 9월 21일 비무장지대(DMZ) 내 북한 지뢰 폭발로 인해 우리 군 장병 3명이 부상을 입은 사건 이후 고조된 남북 긴장 속에 이루어졌습니다. 우리 군은 이번 지뢰 폭발이 북한의 명백한 정전협정 위반이라며 북한의 책임을 물었으나, 북한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김여정 부부장이 발표한 성명에서는 우리 측의 조사 결과를 조작이라 비난하며, 만약 우리가 대응할 경우 '무자비한' 보복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의 긴장 완화 약속을 '연극의 절정'이라며 조롱하고, 통일부 장관의 대화 제안 역시 '대답할 가치도 없는 망상'이라며 일축했습니다.
지뢰 폭발 사고의 원인으로 경계선 식별 불분명 문제가 거론되는 상황에서, 북한은 책임은 회피하면서 미사일 발사라는 실무적인 도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과연 이번 발사가 단순한 무력 시위인지, 아니면 더 큰 충돌을 위한 사전 작업인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